TTI(Time-Temperature Indicator) 측정법
먹을 수 있느냐? 먹을 수 없느냐?
먹을 수 있는 것만 골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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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레이션/mre/전투식량]까페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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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한명수교

오랜만에 컴퓨터 정리하다가 "어 이게 모지?"하고 발견한 압축파일에서
발견한 미국 여행 사진들...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는 지난 4월 우연한 기회로 미국 서부 여행의 기회를 잡았다.
10박 11일간의 미국 여행이라니,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였다.

사진을 보다보니, 음식 사진이 절반이 넘는다. 아무리 내가 먹는걸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건 좀 심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ㅋㅋㅋ

그럼, 오늘부터 나의 철 지난 미국 여행기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첫째날, 인천 -> 샌프란시스코
오후 12시가 다 되어 도착한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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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인천공항은 내게 늘 설레이는 곳이다.

보통 같았으면 캐리어 보다는 배낭을 준비했을 나지만, 오늘 만큼은 커다란 캐리어를 준비했다.
10박 11일간의 긴 여행 일정 때문이기도 했지만, 미국이라는 쇼핑 천국에서 만나게 될 엄청난
지름신을 감지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같이 떠나는 동료들을 만나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면세점 안으로 들어갔다.

까다로운 나라 미국!!
비자 받을때부터 사람을 죄인 취급하더니만, 면세점에서 산 물건 조차 내가 들고 갈 수 없었다.
보딩을 하고, 비행기타기 바로 직전... 물건을 손수 찾아야 하는 수고스런 절차를 거쳐야 한다.

힘들게 비행기를 타고, 내 자리를 찾아봤다. 분명히 날개쪽은 싫다고 발권하던 여자에게 강력한
나의 의사를 밝혔건만... 언제나 내 자리는 거대한 날개의 바로 뒤쪽이다. ㅡ.ㅜ 에휴...

10시간여의 긴 비행을 날개와 함께해야 하다니... 시작부터 우울함의 연속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비행기 내부의 시설이 최신식이라는 것!! 오호 신나는 오락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었다. ㅋㅋㅋ

비행기가 안전하게 이륙을 하고, 기대하던 기내식 TIME!!!!
10시간 조금 넘은 비행에 기내식이 2번, 간식이 한 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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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아시아나 기내식 차림표



내가 저녁으로 선택한 것은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맛은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고기다 보니 소화가 안되는 불상사가... 운동량이 적은 기내에서
고기를 먹는 일은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기내식 먹을 때 마다, 고기 골라 놓고서는 나중에 소화 안되서 난리치는 일이 늘쌍 반복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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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두 번째, 기내식은 해산물 요리라는 것을 골랐는데, 중새우 칠리 같은 것이 나왔다. ㅡ.ㅡ;;;
쇠고기 안심이 다 소화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기름진 음식을 먹어야 하다니...
먹는 내내 고통스러웠지만, 비행기값에 포함되어 있는 기내식을 놓친다는 것은 말도 안돼는 것 같아
꾸역꾸역 다 먹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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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쇠고기 안심스테이크 위에, 중새우 칠리가 그대로 포개어지는 그 느낌 !!

평소 같았으면 지긋지긋한 착륙 공포증 때문에 덜덜 떨고 있었을텐데, 그 날 만큼은
무거운 배의 출렁거림을 참아내느라 비행기가 착륙하는지도 몰랐다는...

나의 10박 11일간의 LA 여행은 이렇게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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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한명수교


★ 미군 전투식량 구성표

A형 1~12번

1번 - beefsteak with mushrooms  : 고기스튜 와 버섯
2번 - boneless pork chop  : 뼈없는 폭챱스테이크
3번 - Beef Ravioli : 고기 볶음
4번 - Country Captain Chicken  : 큰 닭요리
5번 - Chicken Beast  : 닭가슴살
6번 - Chicken with Thai sauce : 타이소스 닭
7번 - Chicken with Salsa :살사소스 닭
8번 - Beef Patty : 햄버거고기
9번 - Beef Stew :고기스튜
10번 - Chili and Macaroni : 칠리소스 마카로니
11번 - Pasta with Vegetables : 파스타
12번 - Bean & Rice Burrito :콩과 쌀로만든 부리또

B형 13~24번

13번 - Cheese Tortellini : 치즈토리야 (밥)
14번 - Pasta with Alfredo sauce : 파스타
15번 - Beef Enchiladas :다진 돼지고기
16번 - Chicken with Noodles :닭고기 볶음면
17번 - Beef Teriyaki : 고기테리야끼(볶음)
18번 - Turkey Brest with Gravy and Potato : 터키고기 와 감자
19번 - Beef with Mushrooms : 고기랑 버섯
20번 - Spagetti with Meat sauce :스파게티
21번 - Chicken Tetrazzini : 닭볶음&파스타
22번 - Jambalaya :햄,소시지,굴,향료식물을 넣고 지은밥
23번 - Chicken with Cavatelli : 닭가슴살, 파스타번데기,토마토소스
24번 - Meatloaf with Gravy : 미트볼

나는 전부 별로 였기 때문에 흠..
생각해 보면 미트볼? 정도 맛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전부 국방색 레토르트팩 안에 견고하게 포장되어 있던지라,
포장지의 플라스틱 맛이 가끔 ㅋㅋㅋ

지난번에 못 먹은 12개에 대한 호기심으로 하나 더 사볼까?
안 먹어 본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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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한명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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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 수록 생각은 탁해진다.
by 무한명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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